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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8월 16일
간만에 부산을 오니 여름이라 그런가요, 언니들의 의상들이 전보다 개성이 들어난 느낌입니다
![]() 서울의 언니들은 꾸민듯 꾸미지 않은듯한 내츄럴한 세련됨이 있다면 부산 언니들은 딱 보기에도 나 신경썼어! 나 힘줬어! 란 느낌의 패셔너블한 코디와 화장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모두 스타일리쉬하고 무엇보다 전보다 자주 들려오는 특유의 사투리에 하아하아- 전에는 나이드신 분만 쓰시고 젊은 분들은 의외로 표준어를 많이 쓰셔서 좀 실망했던 경험이(...) 노포역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서면역에서 한 아가씨가 몸도 가누지 못하고 제 어꺠를 치며 옆자리에 앉아서 기분이 드러웠다가 얼굴을 보고는 좀만 안 이뻤음 화냈을텐데(..) 네 이뻐서 화가 누그러졌습니다.호호; 술을 거하게 드셨나 얼굴을 제 등에 자꾸 묻으시더군요 ㅠㅠ 좋긴한데 뭔가 위태하기도 하고? 바로 다음역에서 내렸기 떄문에 그 언니의 행보는 더이상 알수 없었습니다(...) 도착한 시간대가 마침 아이맥스 마지막 상영 시간대랑 얼추 맞아서 닭나로 예매를 해두고 범내골역으로 와서 CGV를 찾아 봤습니다. 역에서 가깝네용. 건물이 저 혼자 찬란해...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고 건물 자체에 찜질방이 있으니까 새벽에도 사람이 많더군요. 영화는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가슴이 화들짝!!! 놀랄만한 장면들이 난데없이 튀어나와 몸도 무의식적으로 움찔움찔; 영화화 한 배트맨 시리즈는 모두 봤지만 정작 이 다크나이트의 전작인 비긴즈는 보질 않았는데(케이티 홈즈가 싫..) 한 번 찾아보게끔 만드는 욕구가 떠오르네요; 팀버튼이나 타 감독의 배트맨 영화에서 배트맨은 문자 그대로로 히어로.... 스타와 같이 대중에게 친숙하며 놀라운 인기를 부과하고,트러블이나 오해를 받아도 악당만 물리치면 다시금 헐리웃 스타를 뺨치는 인기를 회복하는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은 대중에게 있어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두려운 존재일 뿐, 영웅이 아닙니다. 여타의 자신만만하고 강하게 단련되어 적을 화려하게 무너뜨리는 여타의 배트맨과 달리, 크리스챤 베일의 배트맨은 아주 평범하고 미숙한 한 명의 인간으로서 브루스 웨인은 인간과 영웅, 선택의 기로에서 고뇌를 하죠. 크리스챤 베일이 느끼는 심적 부담감과, 고담시민들의 미지의 존재에 대한 적의가 저에게도 따끔따끔 전해져 오는 거 같더군요; ![]() 히스레져의 조커는..팀 버튼의 조커와 달리 근본을 알 수 없는 미치광이 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두렵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타 감독들의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들은 나름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들이 그렇게 되게끔 만든 발단이란게 있습니다, 평범하거나, 떄론 정의롭거나, 나름 소심있는 전문직 종사자이며 고담의 한 시민이었지만 불행한 사건으로 인해 그들의 심사가 삐뚫어지고, 타인을 괴롭히는 악당이 되는거죠. 그에 반해 히스레져가 연기한 조커는 갱의 보스를 협박할 때와 레이첼(매기 질렌할)을 위협할 때 설명해주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비하인드가 각각 다름입니다. 근본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미치광이. 그래서 더욱 무서운 히스레져의 조커였습니다. 적어도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에선 타배우를 기용해서 조커를 재등장시킬 수 없을거 같아요. 그만큼 히스레져의 조커는 강렬했습니다. (배트맨에게 자기 얼굴이 왜 이런가에 대해 애기 해 주려 했을 때 배트맨이 저지하지만 않았더라면 그에겐 사실을 애기 해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 잠깐 밸리를 떠들석하게 했던 매기 질렌할의 외모는 제가 그 글들을 먼져 보고 의식해서 봐서 그런가요. 솔직히 조커가 뷰티플!!! 감탄사를 외치는 장면은 이질감이 들더군요. 클로즈 업 할 때마다 부각되는 눈가의 깊게패인 라인과 다크써클 떄문에 좀 부담 스러웠다는;;;; (네 제 눈이 저렇습니다.) 그녀가 나왔던 세크리터리는 즐겁게 봤고, 그녀가 매력적이란 건 사실이지만 왠지 히어로물에서 대중적이고 상징적인 미인이란 느낌은 받기 힘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다른 분들이 감상을 써주실떄 [하비 텐트]란 이름이 종종 나와서 설마설마 했는데 놀란 감독님은 '투페이스'를 조커와 한 무대에 서게 했군요; 조커는 배트맨의 대중적이고 밝은 면을 반영한 듯한 존재인 하비를 타락시킴으로서 쾌락을 느끼고 배트맨의 존재살해를 했다는 대리 만족을 느끼며 즐거워 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화재로 날라간 얼굴 반쪽은 너무 리얼하더군요^^; -저와 같은 줄의 꼬마 여자애는 조커의 얼룩진 화장과 하비의 화상입은 얼굴이 동시에 클로즈업 되니까 무서워 하던걸요 하하호호 크리스챤 베일의 절제된 액션도 좋았고 긴 런닝타임에도 지루하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여태껏 가장 스토리가 좋았던건 꼬꼬마시절에 본 팀버튼 감독의 배트맨1, 오락적으로 비쥬얼적으로 재밌다고 느낀건 시리즈2(미쉘 파이퍼의 캣우먼>.< ) 그 외 시리즈는..답이 없고, 아 히로인이 가장 이뻤던건 발 킬머가 나왔던 배트맨3(니콜 키드먼!) 짐 캐리의 악당 니그마도 인상적이었어요(이 떄의 투페이스, 토미 리 존스 보다 더) 지금은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가 최상위 순위로 변동될거 같아요. 지금은 피씨방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긴한데 흡연실하고 구분졌어도 통로가 개방되어 담배연기를 그대로 맡고 있어 미치겠네요;; 이 상태로 행사장 가야하는데 담배 냄세 배면 어쩌누;;;; 여기 패키지 시간이 참 미묘한듯 한 5-6시간 정도씩 나뉜게 적당한데 애매하게 4시간짜리 부터 있더라구요; 짤방은 눼...여기서 그렸습니다. 타블렛 가져왔어요,드라이버 다운 받아설치하고 집에서 가져온 커스텀 브러시도 설치하고;;; 조금이라도 그려야 책 낼 확률이 높죠 ㅠ///ㅠ 토요일엔 놈을 보러 다시 와야기 떄문에 또 여기서 보낼 확률이 높을 듯? 참 CGV에 홈에버가 같이 붙어 있어서 놀기 좋을 거 같더군요. 애슐리 유혹이 좀....크윽 p.s-영화 볼 떄 주기적으로 품겨 나오는 가스 냄세 때문에 많이 괴로웠어요;; 첨엔 누가 음식물 개봉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능. 반찬 냄세와 섞인 가스 냄세...아 잊혀질만하면 풍기고,누군지 참 대단 |